허위 변호사 경력 논란에 휩싸인 미국 백악관 신임 대변인이 나흘 만에 조기 해임됐다고 CNN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시간 16일 미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케이티 재커라이어 대변인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며칠 안에 백악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 3명을 인용해 신임 대변인 케이티 재커라이어가 임명된 지 나흘 만에 해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도 재커라이어 백악관 대변인이 취임 일주일도 안 돼 자리에서 물러났다면서 잇따른 실책으로 곤경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을 안긴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16일 기자들을 만나 케이티 재커라이어에게 대변인직이 자신에게 맞는 일인지 물었고, 꼭 그 일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커라이어 대변인에게 "솔직히 내가 당신이라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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