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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말연시 전국 고강도 봉쇄...코로나 이후 두 번째

2020.12.19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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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코로나19의 3차 유행을 막기 위해 연말연시 전국적인 고강도 봉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현지 시간 18일 밤 기자회견을 열고 성탄절이 낀 이달 24일부터 27일, 새해 첫날 전후인 이달 31일부터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 연휴인 1월 5일과 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기간에는 건강, 업무상 사유나 응급 상황, 홀로 사는 노부모 방문 외에는 외출이 엄격히 제한되고 음식점·주점을 포함한 비필수 업소와 상점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합니다.

연휴가 아닌 이달 28∼30일, 1월 4일은 외출은 허용하되 이동 범위는 거주하는 도시 또는 마을 이내로 제한합니다.

음식점과 술집은 봉쇄 기간과 마찬가지로 계속 문을 닫지만, 그 외 일반 상점은 영업이 가능합니다.

현재 시행 중인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의 야간 통행금지는 계속 적용됩니다.


이번 조처는 지난봄과 여름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각성과 3차 유행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2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타격을 받았습니다.

1차 유행 이후 지난여름 휴가철 방역을 느슨하게 했다가 2차 유행을 불러들이며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급증하는 등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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