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특가판매'라는 배너가 붙으면 솔깃하곤 하죠.
게다가 '육회'라니.
소고기 앞에 붙은 '특가'라는 단어는 소비자를 호렸습니다.
'최근 솟값이 떨어졌다는데, 농가 살리기의 일환인가'
'저렴한 고기를 도매가로 공수했나?'
여러 추리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구매 버튼 누른 분들 많으셨을 거예요.
그런데요, 싼 게 비지떡이다, 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이 육회 사 먹고 복통과 구토에 시달렸다, 식중독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물론 모든 특가제품이 다 그런 건 아니고 조사도 해봐야겠죠.
하지만 식중독을 호소하는 글이 지난 토요일, 4일부터 연이어 올라와 70건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은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개된 뒤에 여러 플랫폼을 통해 2천 건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조업체 측은 어제(5일) 새벽,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성분검사 의뢰에 나섰습니다.
YTN 안보라 (anbora@ytn.co.kr)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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