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적은 인력과 소규모 자본으로 제작된 인디게임은 구성과 아이디어로 대작 게임과 차별되는 매력을 지닙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새로운 인디게임을 만날 수 있는 게임쇼를 심관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입니다.
그라비티, 반다이남코 등 큰 게임사도 있지만, 160여 개 중소 게임 개발사가 주역입니다.
신작 인디 게임들을 만날 수 있는 게임쇼이기 때문입니다.
대작 게임들에는 없는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설정과 재미가 있습니다.
[지수연 / 게임 코스튬 플레이어 : 많은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되게 좋게 생각하고 볼거리도 많아가지고 되게 재밌어요.]
[장표환 / 경기도 용인시 : 소규모 인원들이 만든 게임들을 처음 봤는데 이런 게임들이 있었나 싶었고….]
마치 가요 오디션처럼, 지역에서 개발된 인디 게임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게임 오디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 10년째 진행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인디게임 등용문이 됐습니다.
[탁용석 / 경기콘텐츠진흥원장 :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 입니다. 올해 게임쇼에는 기업들도 많이 참여하고 좋은 게임들도 많이 나왔는데요. 가족들 모두 즐겁게 즐기는 그런 행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해 수출계약추진액 1,92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150억 원이 목표입니다.
대부분 중소 개발사의 실적입니다.
한국의 인디게임이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시장도 급격히 커지고 있습니다.
대작 게임이 아닌 인디게임도 독창성과 아이디어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플레이 엑스포는 국내 인디게임의 현재와 미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큽니다.
YTN 심관흠입니다.
YTN 심관흠 (shimg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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