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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아쉬운 패션 엄정화·이연희·임보라·공승연

2024.02.11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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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아쉬운 패션 엄정화·이연희·임보라·공승연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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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연예부 기자들이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둘러보는 'Y랭킹' 코너가 돌아왔다.

이번 주는 이렇다 할 '베스트'(Best)와 '워스트'(Worst) 패션은 없었지만, 다소 아쉬운 순위를 뜻하는 '배드'(Bad) 착장은 많았다. 평소 유니크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가수 엄정화 씨지만, 이번엔 실망스러운 스타일로 불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이연희·임보라·공승연 씨도 나란히 랭킹 하위권을 기록했다.
◆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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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아쉬운 패션 엄정화·이연희·임보라·공승연

강내리 기자: 멀리서 보면 검은색이라 티가 잘 안 나지만…자세히 살펴보면 시사회 나들이 복장 치고는 아이템 하나하나가 너무 부담스럽다. 뜯어진 듯한 치맛단도 에러.

공영주 기자: 아담한 체구의 엄정화 씨가 아빠 옷을 걸친 듯한 심한 오버룩을 입으니 불안정하고 안 어울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인 것도 분위기를 한층 무겁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김성현 기자 : 손목을 가릴 정도의 오버핏이 다소 아쉽지만 블랙 아우터에 블랙 터틀넥 조합은 썩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애매한 절개와 라인이 들어간 블랙 스커트에 블랙 롱부츠를 매칭하며 과유불급이 됐다. 올블랙이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콘셉트에 매몰된 코디가 되어버렸다.

오지원 기자 : 올블랙에 골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의 방향성은 세련된 엄정화와 잘 어울렸다. 하지만 어깨가 축 처진 오버핏이 상당히 아쉬운 지점.

최보란 기자 : 올블랙은 실패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핏이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시크하지만, 축처진 어깨가 엄정화 씨의 카리스마를 깎아버렸다.

◆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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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아쉬운 패션 엄정화·이연희·임보라·공승연

강내리 기자: 전반적으로 무난해 보이나 살짝 접은 소매의 안감 색깔이 너무 촌스럽다. 목에 두른 스카프를 빼거나 소매 안감이 안 보이게 접거나 둘 중 하나는 했으면 좋았을 듯.

공영주 기자: 소매 끝 보라색 포인트는 쌩뚱 맞아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 연한 그레이톤에 청바지 조합으로, 무난하고 잔잔하게 갈 수 있는 착장이었지만 난데 없는 형광 보라색이 그를 배드(Bad)로 이끌었다.

김성현 기자 : 보라색 포인트가 돋보이는 아우터, 깔끔한 핏의 진. 하나씩 놓고 보면 무난하면서도 나름의 멋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었지만 결국 조합에 실패한 느낌. 아이템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지 못한 채 전부 다 따로 노는 느낌으로 묘하게 촌스럽다는 인상마저 준다.

오지원 기자 : 전반적으로 캐주얼한 방향성인 듯한데, 나홀로 올드해 보이는 스카프가 미스매치.

최보란 기자 : 조화로운듯하면서 어우러지지 않는다. 각각 보면 무난한 아이템들인데 모아놓으니 따로노는 느낌. 보라색 배색 포인트에 스카프가 어딘가 올드해 보인다.
◆ 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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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배꼽을 내놓은 니트 디자인이 나머지 모든 스타일링을 집어삼켜 버렸다. 이 와중에 통이 넓은 데님진은 하체가 더 짧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내고 있는 아쉬운 스타일링.

공영주 기자: 애매하게 넓어 다리마저 휘어 보이게 만든 청바지부터, 시선을 한 곳으로 잡아 끄는 기묘한 니트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김성현 기자 :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매력을 선보이고 싶었던 것 같지만, 자연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배꼽 부분만 절개된 니트는 귀엽지도, 매혹적이지도 않고 지나치게 통이 큰 청바지 역시 그 어떤 감흥도 주지 못한다.

오지원 기자 : 배꼽이 저렇게 빼꼼 나오는 디자인은 우스꽝스러워 보일 위험이 있다.

최보란 기자 : 미묘한 위치의 절개 디자인 탓에 다른 것은 안 보이고 한곳에만 시선이 집중된다. 통이 넓은데다 신발까지 덮어버린 긴 기장의 하의도 조화롭지 못하다.
◆ 공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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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아쉬운 패션 엄정화·이연희·임보라·공승연

강내리 기자: 한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니트,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한 느낌의 팬츠이지만 두 아이템을 합쳐 놓으니 이보다 더 어색할 순 없다. 니트로 체형을 가렸으니 하의로는 일반적인 핏의 진이나 쇼트 팬츠를 매치하는 편이 나았을 듯.

공영주 기자: 차분한 분위기는 살렸지만, 임팩트가 너무 없다. 가방이나 구두로라도 '반짝'하는 포인트를 하나쯤 뒀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쉽다.

김성현 기자 : '무색무취'·'무미건조'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코디. 깔끔하면서도 심플하지만, 매력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잠시나마 눈길을 머물게 할 요소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오지원 기자 :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지만, 포인트도 없어 조금은 허전하다.

최보란 기자 : 시사회 포토월 대신 회사로 출근해야 할 듯하다. 튀고 싶지 않아서 고른 의상이라면 성공. 포인트가 전혀 없는 컬러 조합이 심심한데, 위아래 모두 오버핏이어서 부해보인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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