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연기자 변신...미드 '화이트 로터스3' 출연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 씨의 미국 드라마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12일(현지시간) “리사는 인기 HBO 시리즈의 ‘화이트 로투스’ 세 번째 시즌에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리사 씨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 중 HBO 시리즈에 출연하는 두 번째 멤버가 됐다”라면서 “제니가 지난해 6월 ‘디 아이돌’에서 연기 데뷔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 로투스’는 2월에 태국 코사무이, 푸껫, 방콕과 그 주변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세 번째 시즌은 리사 씨 외에도 레슬리 빕, 돔 헤트라쿨, 제이슨 아이삭스, 미셸 모나한, 파커 포시 등이 출연한다.

앞서 1월에도 태국과 홍콩 등 외신을 통해 리사 씨가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데릴 딕슨’ 두 번째 시즌 출연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어, 리사 씨의 연기자 변신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리사 씨는 최근 신생 기획사 'LLOUD'를 설립했다. 리사 씨를 비롯한 블랙핑크 네 멤버는 그룹 활동에 대해 기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리사 인스타그램]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