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글로벌코리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심비디움, 춘절 선물 인기

2009.01.03 오전 07:54
AD
[앵커멘트]


여러분, '심비디움'이란 식물을 아십니까?

서양난의 일종인 이 '심비디움'은 꽃이 유난히도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선물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재배한 심비디움이 요즘 중국에서 새해 선물로 인기리에 수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천우정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의 한 화훼 도매시장.

추운 한겨울이지만, 수많은 꽃들로 계절을 의심케 합니다.

특히 서양난의 한 종류인 한국산 심비디움은 눈에 띄는 화려한 자태로 중국 소비자들을 유혹합니다.

[인터뷰:리광, 중국 소비자]
"심비디움은 꽃 피는 시간이 길어서 장식용이나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품질이 우수한 심비디움은 대부분 한국산입니다."

'귀부인'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이 심비디움은 현재 중국으로 수출되는 유일한 신선 농산물입니다.

이 난은 연말연시나 설날에 현지인들에게 고급 선물용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한국산 심비디움의 중국 수출액은 무려 2,2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인터뷰:리 지엔 농, 심비디움 수입업자]
"한국산 심비디움은 좋은 품질로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에 발맞춰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상하이 순치아오 화훼시장에서 한국산 심비디움 판촉행사를 열어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습니다.


[인터뷰:정운용,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 지사장]
"중국에서는 심비디움이 12월 중순부터 내년 설까지 주로 선물용으로 소비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기간을 활용해서 한국산 심비디움을 대량 유통시키기 위해서 도매상들을 대상으로 한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산 심비디움이 중국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값싼 현지산 심비디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인터내셔널 천우정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40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