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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우여 곡절 끝에 재가동...161일 동안 무슨 일이?

2013.09.11 오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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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로 잠정 폐쇄된 개성공단이 다섯 달여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폐쇄 위기까지 갔던 개성공단 사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3일 우리 측 인원의 입경을 전면 차단하고, 8일에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선언하며 북측 근로자 전원을 철수시켰습니다.

공단에 남아 버티던 우리 측 인원마저 5월 3일 모두 철수하면서 개성공단은 잠정 폐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6월 6일 현충일에 북한이 전격적으로 당국 간 회담을 제안하면서 남북이 실무회담을 추진했지만 수석대표 '급' 문제로 회담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당국간 실무회담은 공단 중단 사태의 책임 소재를 놓고 평행선 공방으로 번번이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7월 28일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마지막으로 제의했습니다.


한동안 반응을 보이지 않던 북한은 우리 정부가 공단 폐쇄의 사전 조치로 간주될 수 있는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경협보험금 지급을 결정하자 7차 회담을 제안하면서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결국 남북은 공동위를 꾸려 공단을 정상화한다는 극적 합의를 이끌어 냈고 지난 7일에는 개성공단 입출경 채널인 서해 군 통신선이 다시 가동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샘 줄다리기 회의 끝에 남북은 개성공단을 다시 재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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