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족 한해 평균 87만 원 직구에 사용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직구족'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족은 연평균 87만 원을 직구에 소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3년 동안 해외직구나 해외에서 쇼핑을 한 700명을 대상으로 해외쇼핑 실태조사를 한 결과 직구를 경험한 소비자의 1인당 연평균 소비금액은 87만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쇼핑에서 주로 구입하는 품목은 남성은 의류와 악세서리, 여성은 화장품과 가방·지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쇼핑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가격과 상품종류, 품질은 해외가 더 낫다는 응답이 많았고 서비스와 프로모션은 국내 쇼핑이 더 많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해외쇼핑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라는 응답이 58.7%로 가장 많았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