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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개 초토화' 차기 다연장 로켓 천무 전력화

2015.08.04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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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배 면적을 단숨에 초토화할 수 있는 차기 다연장 로켓 천무가 실전 배치됩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오늘 경남 창원에서, 방위사업청과 육군 관계자 등 백여 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차기 다연장 로켓 초도 생산분 전력화 행사를 개최합니다.

천무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천314억 원이 투입된 차세대 포병 주력 무기로, 사거리가 80여 km에 이릅니다.

239㎜ 유도탄과 130㎜, 227㎜ 무유도탄을 모두 쏠 수 있고, 227㎜ 무유도탄 1기엔 자탄 900여 발이 들어있어 축구장 3배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천무가 군에서 운용 중인 구룡보다 사거리가 2배 이상 길고, 북한 장사정포의 사정권 밖에서 도발 원점과 원거리 지원세력을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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