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상원,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강훈식,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신지호,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말입니다.
지난 대선은 조작이라고 발언을 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강동원, 새정치연합 의원]
"제18대 대선은 가장 악질적이고 조직적인 관권선거, 부정선거였습니다. 새누리당이 십자군 알바단을 이용해서 부정선거를 자행했습니다. 총리, 개표 조작이란 말씀 들어본 적 있습니까?"
[황교안, 국무총리]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그 말씀이 아무리 국회에서 하는 말씀이라 하더라도 사실에 근거해서 정확하게 말씀하셔야지 이 방송을 국민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사실과 다른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 자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동원, 새정치연합 의원]
"개표 조작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강동원, 새정치연합 의원]
"(의원들 향해) 잠자코 있어요!"
[앵커]
굉장히 흥분을 하는데. 그런데 참고적으로 제가 우리 YTN 라디오를 아침에 진행하죠. 그런데 저희가 강동원 의원을 섭외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안 돼요. 왜 연락이 안 됐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는데 연락이 안됩니다. 지금은 연락이 될지 모르겠어요. 아까 오후까지는 연락이 안 됐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강동원 의원 발언 들어보셨지만 개표과정을 조금이나마 아는 분이 들으면 황당하기 그지 없는 발언입니다.
[앵커]
중앙선관위에서도 굉장히 기가 막혀한다고.
[인터뷰]
저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아니지만 지방선거관리위원장을 꽤 많이 했거든요. 개표도 여러 번 제가 주재해 보고 했습니다. 그런데 개표날 우리 신 박사님이 아시겠네요.
개표날 여당, 야당 참관인 수십명이 몰려옵니다. 거기에서. 표 하나에 도장 하나 잘못 찍힌 거 무효표 되냐 안 되냐 해서 불을 켜고 보는데 강동원 의원 말에 이런 말이있습니다.
투표가 끝나기 전에 개표를 했다. 만일 그랬으면 야당 참관인들 가만히 안 있습니다. 그날 난리나고 다음 날 부정선거 난리납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강동원 의원이 뭐랬냐 하면. 바보냐고 그랬습니다.
만일 저게 강동원이 바보가 아니라면 참관인이 바보입니다. 그렇게 부정선거를 보고 야당 참관인들이. 그것도 한 명이 아닙니다. 수십명이 몰려옵니다. 보고 다음 날 그렇게 부정선거를 했는데 가만히 있었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그래서 저는 강동원 의원이 섭외가 안 된다고 하셨는데 이걸 조금이라도 중앙선관위 통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 같이 그냥 지방에서 선거위원장을 하면서 개표한 사람들 아무리 물어봐도 본인 말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알기 때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기 때문에 아마 연락이 안 될 겁니다.
[앵커]
전화를 했는데 안 받는다 하더라고요. 우리 제작팀이 시도를 했는데. 그런데 또 한 가지가 뭐냐하면 여 변호사님이 그런 말씀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소위 말하는 대선 부정을 다시 얘기한 이유가 뭘까요?
지금 이 시점. 지금 국정교과서 때문에 여야가 난리가 나고 있는데. 지금 왜 갑자기 이 이야기를 꺼냈을까요?
[인터뷰]
저건 제가 봤을 때 새정치민주연합이 저 정도로 전략기획한다니 뭐 터무니 없다는 생각은 안 하고요. 강동원 의원은 콜롬버스 발견처럼 뭐 대단한 발견했다 해서 회심의 뭐 일격을 가한다 했는데 완전히 헛발질 한 겁니다. 헛발질 정도가 아니고 개인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엄청난 부메랑 효과를 지금 작용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지난주에 리얼미터가 매주 여론조사를 하지 않습니까? 정당지지도 또 대선 후보 지지도를 보니까 지난주에 고영주 이사장이 문재인 씨는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발언을 한 날, 그 직후에 보니까 문재인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올랐어요.
그다음에 사그라드니까 빠지니까 KBS 조 모 이사라는 분이 고영주 말이 맞다. 문재인은 공산주의가 맞다고 해서 그날 올랐거든요. 그런데 이거 보니까 이분이 다 까먹은 거예요.
문재인 대표도 까먹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도 다 까먹고 또 저분이 통진당 출신 아닙니까? 잊혀졌던 통진당의 아픈 추억도 다 이렇게 그렇게 되고. 그러니까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저분이 진짜 고마우신 분이에요.
[앵커]
글쎄 그게 통진당 출신이다, 국민참여계 출신이지만 통진당에 있다가 탈당을 해서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사람들 통진당 출신이라 그러면 또 연결이 되기 때문에.
[인터뷰]
또 다르게 또 같이 붙여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이게 SNS에서 2년 반 전에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서 루머처럼 들리던, 이런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죠.
그런데 그걸 지금 시점에 2년 반 지난 시점, 대통령 임기가 중반이 지난 시점에서 아무리 국회의원의 특권이라 해도 적절하지 않고. 또 대다수의 국민이 저걸 보고 동의하거나 그러는 수준은 이미 아닐 거라고 보고 말씀을 하신 것처럼 어떤 의미로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자살골 아니었나. 그 자살골이 굉장히 큰 아픈. 지금처럼 역사교과서 문제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데 큰 자살골을 본인이 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어쨌든 문재인 대표는 개인의견에 불과하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그러니까 당 대변인 실에서 개인의견으로 논평을 냈다. 이것이 해명이다.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처벌받아야 할 사람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했는데요.
이완영 의원 이야기한 건 이완영 의원이 또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대표의 자녀 취업 특혜의혹을 제기했기 때문 아닌가요? 그런데 대정부질문에서 이런 질문 많이 하는 모양이죠?
[인터뷰]
저 이야기는 선거가 가까워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가만히한번 해서 당 지도부에게 잘 보이고 말이에요. 자기가 좀 언론발도 받아보고. 저렇게. 새로운 이야기들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2년 묵은 거, 3년 묵은 거 이런 걸 다시 꺼내서 자극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저것은 뭐냐 선거가 가까웠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은데. 그런데 문재인 대표 저게 개인 의견이라고 한다면 심학봉 의원도 개인 사생활의 문제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앵커]
그래도 그건 범법행위죠. 심학봉 의원.
[인터뷰]
그런데 면책특권이 적용돼서 그렇지만 저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거든요. 분명 국회회의장 안에서 이야기한 발언에 대한 면책특권이 적용되니까 그렇죠.
[인터뷰]
저는 야당의 대표든 여당의 대표든 이 의원들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빨리 하는 것이, 늦지 않게 하는 것이 오히려 자당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것을 이대로 두고 개인의 의견이라든지 아니면 이완영 의원도 예를 들면 개인의 의견이다, 이렇게 정리할 문제가 아니라 사실 국회의원의 퀄리티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수준에 대한 이야기고.
상식선에서 날카로운 질문과 비판 이런 것들은 충분히 할 수 있겠습니다만 국회의원이 너무 상식 밖을 벗어나는 대화들이 자꾸 되면 특히 대정부 질의에서. 그건 당을 대표해서 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럴 때 이런 공간들에서 쓰인다는 것은 정말 국회 자체를 국민으로 하여금 조롱거리를 만드는 일이죠.
[인터뷰]
저는 국정질의라고 한다면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그다음 국가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 잡고 하는 것인지 알았는데 국정질의가 인신공격하는 데 쓰이는 국정질의고. 국정감사도 또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나라 국회가 과연 국회의원 질도 문제지만 과연 시스템의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이런 걸 많이 느낍니다.
[앵커]
그런데 국정감사나 대정부질문은 사실은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하는 데 중요한 수단인 건 사실인데 문제는 현실이 돌아가는 게 아주 우습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또 대정부질문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저희가 이렇게 할 이야기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덕분에 저희가 또 이렇게 이득을 보는 부분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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