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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보사령탑 맥마스터에 NSC 전권...대북 강경 기조

2017.02.23 오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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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안보 사령탑에 지명한 현역 장성 허버트 맥마스터에게 국가안보 회의, NSC 운영 전권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경고해 온 인물로 트럼프 정부의 대북 강경 노선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 새 국가안보 보좌관에 임명된 허버트 맥마스터 현 육군 중장.

[허버트 맥마스터 / 美 국가안보보좌관 : 국가를 위해 계속 헌신할 수 있어서 정말 큰 영광입니다.]

러시아와의 내통설로 낙마한 마이클 플린 전 보좌관의 후임으로 '걸프전의 영웅'으로 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맥마스터는 엄청난 재능과 경험을 갖춘 인물입니다.]

부친이 한국전 참전 용사인 맥마스터 보좌관은 북한을 핵 무장국으로 규정하며 위협을 경고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4월 상원 군사위원회에서는 북한과 함께 러시아, 중국, 이란을 4대 위협으로 지목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맥마스터 보좌관에게 국가안보회의, NSC 운영의 전권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숀 스파이서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맥마스터 보좌관에게 국가안보회의(NSC) 조직을 원하는 대로 꾸릴 수 있는 전권이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북 강경책을 내세우고 있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과 함께 대북 강경책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 등은 맥마스터 보좌관이 상급자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강직한 성격이라고 전했습니다.

때문에 국방·안보 문외한인 트럼프 정부 참모들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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