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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특사,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

2017.05.21 오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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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특사 자격으로 지난 18일 중국을 방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박 3일의 일정을 끝내고 오늘 오후 2시쯤 귀국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하고,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철학을 설명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한반도 비핵화 방침을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의 역할 수행과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측은 한반도 사드 배치가 양국 협력의 걸림돌이라면서, 이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달라고 이 전 총리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리는 중국도 사드 보복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며, 사드 문제에 대해 양국이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해가자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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