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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속 충주 시의원 해외연수 취소

2017.07.22 오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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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물난리 속에 외유성 유럽 연수에 나섰던 충북 도의원 4명이 여론의 질타를 받는 가운데 충주 시의원들이 애초 계획했던 국외연수를 취소했습니다.


충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3명은 오는 23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연수단은 의원 3명과 충주시의회 사무국 3명, 충주시 관련 부서 공무원 3명 등 모두 9명입니다.

그러나 충북 도의원 4명이 해외연수에 나섰다가 국민적 공분을 사자 시의회는 계획됐던 연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공무원 6명만 국외연수를 떠날 예정입니다.


이번 연수는 호주 시드니 보안·안전 박람회와 2017 뉴질랜드 오클랜드 식품 관련 미래산업 박람회를 둘러보는 것으로 계획됐습니다.

연수에 드는 예산은 1인당 365만 원으로 이 가운데 시의원 자부담이 115만 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시의회 예산으로 지원됩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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