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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무력시위 포함 모든 대북 옵션 행사"

2017.09.26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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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자위권 차원에서 미군 폭격기 출격에 군사 대응을 하겠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전략폭격기 B-1B 비행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B-1B 랜서 무력시위는 비행할 권리가 있는 국제공역에서 이뤄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도발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며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옵션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를 토대로 북한과 정권을 어떻게 다룰지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닝 대변인은 또 "미군은 당장에라도 전투에 임할 수 있는 '파이트 투나잇'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북한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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