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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현장 내부 공개...20명 숨진 2층은 멀쩡, 8층은 참혹

2018.01.12 오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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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9명의 인명을 앗아간 제천 복합스포츠센터의 내부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여성 20명이 숨진 2층 내부는 다른 층에 비해 상당히 온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불이 난 2층, 여성 사우나 내부 사진입니다.

선풍기와 헤어드라이어, 긴 의자와 옷장 등 목욕탕 집기들이 온전하게 놓여있습니다.

욕탕 내부의 천장과 벽이 불에 탄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교적 많은 것들이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2층 불길이 거세 내부로 진입할 수 없었다는 소방당국의 주장에 대해 유족들이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근거입니다.

다만 2층 중앙계단 방화문 주변은 불에 그을린 흔적이 역력합니다.

8층은 철골이 녹아 휘어졌고 내부가 심하게 불에 탄 모습입니다.

바닥과 벽, 천정 등 곳곳이 불에 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고 계단은 잿더미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6층과 3층 화물용 승강기 역시 불길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특히 불길이 상층부로 급속히 올라가게 한 화물용 승강기 주변 벽면은 불에 취약한 합판으로 되어있었다고 유족들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내부 사진은 모두 18장으로 이중 절반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2층 내부를 촬영한 것입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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