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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부터 라흐마니노프까지...무대 오른 '거장의 숨결'

2018.06.24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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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장의 음악들이 흐르는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노래를 담은 뮤지컬 '미인' 등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30년대 무성영화관 하륜관이 배경인 뮤지컬 미인.

그 시절, 청춘남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와 충돌하며 자유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제목에 힌트가 있지만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명곡을 재구성한 '미인'은 그의 음악 세계를 닮았습니다.

[정태영 / 뮤지컬 '미인' 연출 : (신중현의 음악이) 자유를 갈망했던 30년대 시대성과 맞아 떨어지면 좋은 뮤지컬 요소들이 살아날 것이다….]

4년간의 준비 시간을 거친 초연작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에 일가견이 있는 김성수 음악 감독이 편곡을 맡았습니다.

'봄비', '아름다운 강산' 등 신중현의 히트곡들과 70년대 '고고 춤', 80년대 '디스코 춤'이 어우러진 무대로 하륜관 최고 인기 변사 역은 정원영과 김지철이 각각 연기합니다.

[정원영 / 뮤지컬 '미인' 변사 역 : 저의 삶이, 이 시대가 현재 힘들지언정 변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노래를 쓰는, 지금으로 치면 만능 엔터테이너 같은 모습으로 (설정했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클래식 중 하나인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무대에 오르며 이른바 '라흐 앓이'를 일으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교향곡 1번,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 등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인 선율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겼습니다.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 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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