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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박소연, 개 도살 과정 영상 올려..."도살 없으면 안락사도 없어"

2019.01.21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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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박소연, 개 도살 과정 영상 올려..."도살 없으면 안락사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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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잔인한 개 도살 과정 영상을 그대로 올리며 자신의 안락사를 두둔했다.


지난 20일 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비난함과 동시에 그리고 비난의 크기만큼 개 도살 금지를 외쳐 달라"며 "도살이 없으면 안락사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살도 없고 안락사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다"며 "저는 어떠한 비난도 감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가 올린 영상은 "개고기 생산 중 벌어지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심신미약자의 경우 시청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는 안내 문구로 시작된다. 이 영상에는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 개들이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모습 그리고 도살 과정에서 학대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안락사는 이러한 개 도살 과정 때문에 생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걸 전달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를 본 반려인들은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도살이나 안락사나 죽이는 건 똑같은데, 무슨 동정의 표를 얻고 싶은 거냐", "지금 어차피 죽을 거 대신 죽여줬다고 말하는 거냐", "일반 구조견까지 무분별하게 안락사한 이유는 뭐냐", "비참하게 죽을 아이들을 깨끗하게 죽였다고 칭찬받고 싶냐" 등의 박 대표를 향한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한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어가 해 온 안락사는 대량 도살처분과 다른 인도적 안락사"라고 주장하며 대표직 사퇴를 거부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케어' 박소연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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