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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장관 오늘 방북...김정은 '국빈 방문' 논의 예상

2019.02.12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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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베트남 외교장관이 북한을 공식 방문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도 본격 논의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오늘 북한을 공식 방문합니다.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트위터을 통해 팜 빈 민 장관이 오늘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북 목적 등은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달 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형식과 구체적인 일정, 숙소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을 예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아가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도 본격 논의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국빈 방문이 성사되면 오는 27일과 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 장관은 오늘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를 이용해 베이징 서두우 공항을 경유해 평양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나흘 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당시 리 외무상은 베트남의 개혁 개방 모델인 '도이머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며, 민 장관도 베트남이 북한의 필요에 부합하는 사회, 경제발전과 국가 건설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하면, 54년 전 김일성 주석 이후 베트남을 방문하는 북한 최고 지도자가 됩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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