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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발 악재'에 국내 증시 막판 '와르르'

2019.02.28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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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하노이발 악재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막판 출렁거리며 급락했습니다.


특히 남북 경협과 관련한 종목은 대부분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 정상의 담판을 앞두고 문을 연 코스피 시장!

종일 2,220선을 오르내렸지만, 오후 3시쯤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북미 정상이 오찬과 서명식을 잇따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결국, 1.7% 넘게 급락해 2,200선마저 내주고 말았습니다.

지난해 10월 23일 2.5% 넘게 폭락한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었습니다.

기관이 3천억 원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 세를 이겨내진 못했습니다.

코스닥은 더 크게 흔들렸습니다.

2.8% 가까이 폭락해 다시 73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종목의 타격이 컸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제이에스티나 등 대부분 종목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조심스러운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주식 시장에 악재가 덮친 셈입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저성장에 빠져있는 한국에는 성장 요인이 될 수 있었는데 기대감이 약해졌다는 점에서 지수는 조금 쉬어가는, 횡보하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역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날아온 악재 속에 5원 넘게 급등한 1달러에 1,124.7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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