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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대행, '친정' 보잉 부당지원 의혹 감찰

2019.03.21 오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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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30여년간 근무해온 '친정' 보잉을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 감찰관실은 섀너핸 대행에 대한 시민단체의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비영리 공익단체는 최근 국방부 감찰관실에 9쪽 분량의 진정서를 보내 섀너핸 대행이 보잉의 전투기 F-15를 구매하도록 국방부에 압력을 넣었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정부 내 회의에서 보잉의 경쟁사인 록히드마틴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정서에는 섀너핸 대행이 록히드마틴의 전투기 F-35에 대해 혹평하면서 록히드마틴은 F-35를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는 지난 1월 폴리티코의 보도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감찰관실은 섀너핸 대행에게 조사 개시를 통보했으며 섀넌 대행은 지난주 상원에 출석해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부장관이었던 섀너핸 대행은 지난해 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전격 경질로 장관 대행을 맡아왔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미군 납품사이기도 한 보잉에 1986년 입사해 30여 년을 근무한 이력 때문에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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