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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北에 변화 강조..."포괄적 안목 가져야"

2019.05.02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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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포괄적 안목을 가지고 이 사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들의 편에 설 것을 촉구한 북한에 변화를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 장관은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대북 특사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다소 소강상태에 있다'는 말로 하노이 결렬 이후 지지부진한 비핵화 협상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외교적 노력은 수면 아래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대북특사 등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대외적 메시지를 보면, 북미가 서로 압박 전술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럴수록 우리가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의 돌파구를 위해 북한이 포괄적인 안목을 가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미국은 기본적으로 포괄적인 접근을 갖고, 그래서 포괄적인 대화를 원하고 있고요. 북한이 그런 어떤 범위를 좀 더 넘겨서 포괄적인 안목을 가지고 이 사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북 인도지원에 대해선 정부도 조속히 집행되기를 바라지만 국제사회의 의지가 모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일 민족 공조를 강조하는 북한에 태도 변화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경화 장관은 또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개선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8일 방한해 대북지원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돼 북미 간 꼬인 매듭을 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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