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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英·佛·獨 "이란, 핵합의 완전하게 이행해야" 촉구

2019.07.10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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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영국, 프랑스, 독일 정부는 이란의 일부 핵 합의 이행 포기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내고 이란에 핵합의를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3국 외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지난 2015년 국제사회와 이란이 체결한 핵합의 가운데 일부를 이란이 이행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먼저 이란이 핵합의에서 합의한 우라늄 농축 제한을 넘어서는 농축 활동을 시작한 것을 국제원자력기구가 확인했다고 지적한 뒤 이란은 이런 활동을 철회하고 핵합의에서 합의한 것을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공동위원회가 시급히 소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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