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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훈제 연어 먹고 2명 사망, '오염 연어 주의보'

2019.07.25 오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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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훈제 연어 먹고 2명 사망, '오염 연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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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오염된 훈제 연어를 먹고 2명이 사망해 당국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4일(현지 시각) BBC는 호주에서 오염된 훈제 연어를 먹은 후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감염 후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세 사람은 모두 호주 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오염된 훈제 연어가 호주 내 연어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태즈메이니아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호주 보건 당국은 시민들에게 위험성이 있는 음식 섭취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또한 임산부, 노인, 유아를 비롯해 면역력이 약한 이들이 오염된 훈제 연어를 먹을 경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즈메이니아주 정부 역시 지역 내 연어 생산업자들이 식품 안전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가이 바넷 호주 산업부 장관은 "식품 안전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엄중히 조치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리스테리아균은 냉장된 해산물, 과일, 치즈, 냉장육,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등에서 흔히 발견되며 감염 시 발열, 오한, 근육통, 메스꺼움 등 독감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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