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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순이익 사상 최대치 경신

2019.09.10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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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사 상반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증권사 56곳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2조 8천49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분기 순이익이 분기 1조 4천567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2분기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11%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2분기 수수료 수익이 이전 분기보다 10.5% 증가한 2조 4천775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수탁 수수료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IB 부문 수수료는 17%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1분기보다 16.3%, 기타 수수료도 17.8%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금리 하락 등의 이유로 운용수익이 개선됐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잠재적 위험 요소 등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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