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우한 교민 정부합동지원단에 저녁 식사 제공

충남 아산시가 어제(13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중국 우한 교민들의 생활을 지원하며 비상근무하는 정부합동지원단원 82명에게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메뉴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관광지인 신정 호수 공원 주변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오리 진흙 구이와 죽으로 스티로폼 상자에 담겨 전달됐습니다.

상자에는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리고 함께한 여러분을 기억하고 응원하겠다는 글귀를 남겼으며, 모시떡과 호두과자, 딸기 등 후원물품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아산시는 좋은 추억을 간직해 다시 관광객으로 맞이하고 싶은 아산시민의 바람을 담아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