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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드는 금강산 시설 폭파?...군사행동 나서나

2020.06.16 오후 10:01
北 다음 압박 카드 '주목'…김여정 예고 수순 밟아
금강산 또는 개성공단 시설 철거 또는 폭파 가능성
미사일 발사 등 직접적 군사행동 가능성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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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공언한 대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다음엔 어떤 행동에 나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 담화에 예고됐던 개성공단 철거나 금강산 시설 폭파, 나아가 직접적인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지난 9일 남북한 사이의 모든 연락망을 폐쇄하면서 추가적인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9일) : 이번 조치는 남조선 것들과의 일체 접촉공간을 완전 격폐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 버리기로 결심한 첫 단계의 행동이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실제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 북한이 생각하는 다음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예고대로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앞서서 김 부부장이 언급한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을 대상으로 북한이 추가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에서 개성공업지구 완전 철거나 연락사무소 폐쇄 그리고 군사합의 파기 등을 각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연락사무소와 마찬가지로 남측의 재산에도 해당하는 개성공단 건물이나 금강산 관광시설을 폭파 또는 철거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또, 북한 총참모부가 남북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에 군대를 진출시켜 요새화하겠다고 한 대목도 주목됩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 시설을 철거하고 군사기지로 만들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미사일 발사나 군사분계선 침범과 같은 보다 직접적인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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