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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임원이 흉기 휘둘러...직원 2명 숨져

2020.11.24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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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임원이 흉기 휘둘러...직원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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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새마을 금고에서 전직 임원이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두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신암동의 새마을 금고에서 6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휘둘러 30대 여직원과 40대 남성 직원이 숨졌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농약을 마셨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사건 당시 새마을 금고에는 직원 4명만 있고,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전직 임원인 A 씨가 재직 당시 직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 등으로 미뤄 원한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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