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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투입 주 방위군 2명 임무 배제...극우단체 연관

2021.01.20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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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둔 현지 시각 19일 취임식 경비를 위해 투입된 육군 주 방위군 2명이 임무에서 퇴출당했습니다.


AP통신과 CNN은 미 육군과 정보 당국 관계자가 2명의 주 방위군 대원이 신원 조사에서 극우 민병대 단체와 연계된 것으로 드러나 취임식 안전 확보를 위해 임무에서 배제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관리는 해당 주 방위군 2명이 어느 지역에서 왔고 어떤 부대에 복무 중인지, 어떤 민병대와 연관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음모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주 방위군을 통솔하는 국방부 국가방위국은 "작전 보안 때문에 우리는 취임식을 지원하는 군인에 대한 조사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방수사국, FBI와 비밀경호국은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경비에 동원되는 주 방위군 2만 5천 명의 신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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