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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 피눈물 흘릴 때 우린 랍스터"...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조롱 논란

2022.01.08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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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에서 1,98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회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익명 커뮤니티에 투자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어제(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오스템임플란트 게시판에는 고가의 음식인 랍스터 사진과 함께 주주들을 비웃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소액주주들이 피눈물을 흘릴 때 직원들은 창립 기념일을 기념하려고 빨간 랍스터를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댓글 칸에 비판이 잇따르자,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앞서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45살 이 모 씨를 회삿돈 1,9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붙잡았고, 이 씨는 오늘 오후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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