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36분쯤 경남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에서 공군 훈련용 전투기 KT1 2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훈련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4명이 모두 순직했습니다.
또 항공기 파편에 의해 인근 교회 지붕에 화재가 발생했다가 20분 만에 꺼졌고, 민가 옆에 주차된 승용차가 파편에 맞아 크게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28대와 인력 133명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훈련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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