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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반군 "리시찬스크 포위"...우크라 "포위 안됐다"

2022.07.03 오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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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이 통제 중인 루한스크 주의 마지막 도시인 리시찬스크가 러시아 군에 완전히 포위됐다고 친러시아 반군이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마로츠코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대변인은 현지 시각 2일 "오늘 루한스크의 마지막 전략적 고지를 점령했다"며 "이는 리시찬스크가 완전히 포위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리시찬스크 주변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도시가 포위됐다는 주장은 부인했습니다.


루슬란 무지추크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 대변인은 "리시찬스크 주변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지만 다행히 도시는 포위되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 군이 통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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