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이사회 '부산 조직 확대안' 의결...노조 반발

산업은행 이사회가 동남권 조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의결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효율적 조직관리를 위한 편제 조정과 지역균형발전 선도 등을 위해 내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개편안 주요 내용을 보면 산은은 동남권 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하는 등 동남권 영업조직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노조 측은 이런 조치가 부산 이전을 염두에 둔 조직개편이라고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