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주사령관 "北 미사일 빠른 탐지 가능한 시스템 조합"

제임스 디킨슨 미국 우주사령관은 북한의 모든 유형의 미사일 활동을 빠르게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조합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킨슨 사령관은 쉬리버 우주력 포럼에서 최근 인도태평양사령부 내에 창설된 우주군 구성군 사령부가 주한미군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디킨슨 사령관은 미군은 물론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가능한 빨리 경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조합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당초 우주 영역 인식을 위해 설계되지 않은 미국 자산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군사령부 창설은 최대 경쟁자로 여겨지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지만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잇단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북한 위협을 감안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