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까지만 해도 12일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했지만, 검찰이 7일부터 9일 사이 출석을 요구하면서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선거 공작은 사형에 처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라며 민주당을 겨냥해 뒷배가 누구냐고 따졌고
민주당에서는 공작은 오히려 대통령실과 여당이 하고 있다며 국면전환용 공작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이 사건은 정·경·검·언 4자 유착에 의한 국민 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기도로써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입니다. 민주당에 묻습니다. 김만배의 뒷배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총괄선대본부장) : 근거를 가지고 공당의 관여 여부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해야지 뇌피셜로, 추측만으로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더군다나 집권당의 최고위원(장예찬) 아니십니까? 그런 분들이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그렇게 공작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굉장히 분노했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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