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재명, "국민 믿고 굽힘 없이 정진"...사퇴론 일축?

뉴스 2023-09-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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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이 상당합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가 가결된 지 21시간 만에 입장을 내놨는데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했거든요. 잠시 보시겠습니다. 검사 독재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밖에 이재명을 넘어서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그리고 국민과 나라를 지켜달라 이런 얘기도 있었고요. 더 유능한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마지막에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다. 이런 글들을 남겼는데요. 정옥임 의원님, 사퇴는 없다 이렇게 읽히죠?

[정옥임]
네. 사퇴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재명을 넘어 이런 문구가 있어서 어제의 드라마틱한 가결에 이어서 민주당이 또 다른 드라마를 쓰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다음에 더 유능한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걸로 봐서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로서는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자신의 당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을 넘어 이 얘기가 나왔을 때는 혹시 사퇴를 하나? 이렇게 생각하셨는데. 마지막에 사력을 다하겠다 여기에서 사퇴는 없구나 이렇게 생각하셨다는 거예요. 오늘 이 메시지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김형주]
또 굽힘 없이 이런 말은 굉장히 강한 의지이고 결국에는 정청래 최고의 발언에 힘을 실어준 그리고 실제적으로 더 심하게 이야기해서는 결과적으로는 친명 중심으로 반란표에 대해서 진압해달라 이렇게 이해될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또 실제적으로 본인이 앞으로 끝까지 공천권을 놓지 않겠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부분이고 따라서 중간에 사퇴 요구를 한다든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원내에 계신 분들이 그런 의원들의 반란표들을 저지해 달라, 이런 요청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친명 중심으로 반란표를 진압해달라. 혹은 공천권을 놓지 않겠다. 이런 뜻으로 읽힌다. 이렇게 해석해 주셨는데요. 이재명 대표 오늘로 단식 23일째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단식 23일로 그동안 가장 길었는데 같은 기록이고요. 당내에서 지금 단식을 중단해달라 이렇게 오늘 병원으로 찾아가고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는데 나온 의원들 전언을 들어보면 단식을 계속 이어갈 것 같은 분위기예요.

[정옥임]
사실은 처음에 단식을 8월 말이었습니까? 한다고 그랬을 때 민주당 내에서 걱정하는 당대표가 지병이 있고 이거 굉장히 힘들 텐데라고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로써 김영삼 전 대통령과 타이를 이루고 내일도 계속한다면 김영삼 대통령을 압도하는 단식일수를 기록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와 함께 동반 단식하겠다고 몇몇 지역위원장들이 단식을 했는데 10일 만에 혼절하고 그리고 더 이상 단식 부작용 때문에 병원으로 실려가는 상황이거든요. 아무튼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도 의식이 약해져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옮겨온 상태인데. 그런데 소위 체포동의안, 구속영장 청구서에 대해서 결국은 실질적으로 부결해달라는 장문의 메시지를 또 보내지 않았습니까? 본인이 직접 쓴 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런 정도로 보면 본인이 앞으로도 단식을 견뎌낼 만하다고 그리고 현재 병원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하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어쨌든 영장실질심사일도 정해져 있고 앞으로 사법리스크가 결국은 정점을 향해서 나가는데 그러면 또 영장실질심사에 응할 그런 의지도 비추고 있다고 그러는데 과연 체력적으로 버텨낼 수 있을까라는 그런 걱정들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단식을 멈추게 되면 단식의 명분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러면 결국은 이 사법리스크라든지 또는 구속 가능성 때문에 단식한 거야? 이런 식의 오해 내지는 의혹을 일으킬 만한 소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여러 가지로 고뇌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잡혔기 때문에 혹시 이게 단식 출구로 작용할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장기간 단식을 하고 있는 상태라서 26일 다음 주 화요일로 잡혔는데 나갈 수 있을까가 일단 1차적으로 관심입니다.

[김형주]
실제적으로 보면 지금 검찰의 동향을 보면 구인을 하기 위한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침대에 누워서라도 실질심사를 받은 적도 있고, 다른 부분. 물론 그때는 재벌들이 실려왔다가 나갈 때는 걸어서 가고 그런 해프닝도 있었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이재명 대표도 이것을 미루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자기가 어떤 판사 앞에서 자기 의지를 얘기하고 반박하고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할 수 있고. 왜냐하면 실질심사도 계속 딜레이하고 하는 부분들 자체가 재판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앵커] 만약에 미뤄달라고 하면 추석연휴 이후까지 밀릴 수 있겠죠.

[김형주]
밀릴 수 있겠죠. 한 번 정도는 건강상태로 인해서 크게 영향이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딜레이할 수 있지만 마냥 계속 미룰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또 한편으로는 명분이 없는 단식의 퇴로에 있어서도 오히려 하나의 명분을 찾을 수 있잖아요. 오늘도 우원식 의원이 얘기한 것처럼 이제는 어차피 링거를 맞으면서 단식이라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하는, 솔직히. 그런 얘기들도 비아냥거림과 조롱도 있을 수 있고. 또 그런 부분들이 그동안에 정말 밤에 뭘 먹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23일 넘어도 정신이 말짱하다. 이런 비판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오래가면 갈수록 자기가 제대로 단식 안 했다는 것을 얘기할 수도 있는 거예요, 상식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 10일 정도 하면 완전히 혼절할 정도가 되는 건데. 물론 여러 번 단식을 해 본 사람이라서 여러 가지 준비가 다를 수 있다 하더라도.

[앵커]
또 병원에 있기도 하고요.

[김형주]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그렇게 아무 말씀 안 하시더라도 실려와서 출석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고.

[앵커]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그게 더 유리할 수 있다.

[김형주]
그리고 어쨌든 다시 한 번 그걸 핑계로 삼아서라도 정신을 차려야 되기 때문에 단식을 중단한다는 얘기도 국민들이 봤을 때 그거 왜 중단하느냐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앵커]
영장심사를 맡은 판사는 유창훈 부장판사인데요. 최근 판결을 봤더니 민주당 돈봉투 사건 관련해서 윤관석 의원에 대해서는 영장을 발부했고 이성만 의원은 기각했고. 물론 판사 성향을 이분법으로 이렇게 나눌 수는 없습니다마는 민주당 지지자들 중심으로 판례들을 하나하나 따지면서 성향을 분석하는 중인 것 같더라고요.

[정옥임]
사실 성향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앵커]
사건사건이 다 다르니까요.

[정옥임]
그렇습니다. 그런데다가 사법부의 일원으로서 소위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판사의 어떤 법적인 논리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지 성향에 따라 판결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사실은 판사를 모욕하는 일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이런 정치 사건에 대해서 판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대해서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의 자신의 입맛에 따라 그것이 유리하면 유리한 대로 판결 잘하는 사람 또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그 판사를 상당히 모욕을 준다거나 아니면 코너로 모는 일련의 사회적 분위기가 있는데요. 일단 영장실질심사가 이루어지면 판사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 그 결론을 존중하는 정치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맞는 것이지 지금 성향을 따져가지고 그러면 성향이 애초부터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성향이라서 발부했다고 말할 거라는 건지. 이해가 좀 안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영장이 발부되냐, 기각되냐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가 치명상을 입든 검찰이 치명상을 입든 둘 중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는데. 검찰은 지금 혐의 소명 100% 자신한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요. 검찰이 가지고 있는 스모킹건이 있을까요?

[김형주]
구속에 있어서는 한 세 가지 정도 아닙니까? 어쨌든 범죄 사실의 중요도, 얼마나 많은 범죄를 지었느냐. 두 번째는 실제로 이 사람이 도주할 가능성이 있느냐. 또 이 사람이 지금 증거인멸을 할 수 있느냐.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우선 도주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겠죠, 야당대표인데. 그런데 두 가지 부분에서 우선 한동훈 장관도 18페이지를 읽었습니다마는 실제로 그동안에 범죄에 대한 자료는 굉장히 충실히 쌓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바지에 가서 어쨌든 굉장히 오래된 위증교사라든지 검사 사칭을 넣은 이유는 이 사람이 위증할 수 있거나 혹은 증거인멸할 수 있다고 하는 그 두 번째. 세 번째 도주 부분은 아예 제쳐놓고 보면 두 번째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는 거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마 유창훈 판사가 보니까 그나마도 여러 판사들 중에 상당히 치우침이 없는 그런 판사더라고요. 이렇게 분류하기가 어렵고요. 그래서 아예 정확하게 증거가 있는 경우에는, 확보된 경우에는 구속시키지 않고. 그렇지만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일 경우에는 구속시키고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예컨대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을 비교해 봤을 때도 이성만 의원이 범죄에 가담한 비중이 낮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있더라도 기각시키는 그런 나름대로는 상당히 자기 나름대로의 중심을 잡아서 판결했다고 봤기 때문에 후폭풍은 적지 않겠느냐. 다만 지금까지 많은 법조인들의 경우에는 구속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렇게 보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위증교사 관련해서 녹취록을 확보해서 검사 사칭 관련한 혐의를 하나 넣은 부분이랑 지금 이화영 부지사 재판 관련해서 사법방해 의혹도 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아마 검찰은 이 부분에 주력할 것이다. 저희 기자 리포트에는 이렇게 해석을 해 놨던데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기각될 것 같습니까, 부결될 것 같습니까?

[정옥임]
글쎄, 저는 법 전문가가 아니라 굉장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판사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 그 결론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어쨌든 범죄혐의가 소명되느냐의 여부, 그다음에 도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김 의원님이 말씀을 해 주셨고. 그다음에 증거인멸 가능성. 그러니까 2018년에 검사를 사칭했다는 재판에서 김인섭이라는 사람의 최측근에게 그런 얘기 들었다고 대답해달라는 녹취록을 확보했다는 건 그 사건이 이번에 백현동이라든지 또는 쌍방울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증거인멸을 했던 사례가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검찰이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증거인멸 가능성에 있어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동할 여지는 있겠다.

그런 데다가 본인에 대해서 범죄에 대한 증거가 하나도 없지 않느냐는 것이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들의 동안의 주장이었는데 갑자기 부결해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체포동의안 협의 이전에, 하루 전에 그렇게 보내는 것으로 봐서 저 사람이 정말 자신이 없는 것인가. 뭔가 겁나는 부분이 있는가. 이런 불필요한 오해를 줬다는 점에서 이번에 가결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 측의 패착이 있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의 건강 상태도 고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게 신병을 확보한다는 건 유무죄를 다투는 건 아니니까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만에 하나 그런데 구속이 될 경우에 석방 요구안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이런 카드를 쓸 수도 있습니까?

[김형주]
지금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헌법 44조. 왜냐하면 지내놓고 보면 이런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왜 비회기 때 나를 청구하지라는 얘기를 한 이유를 이제 알 수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에는 사실 회기 중에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사안에 해당되지 않아요. 과거 서창원 대표가 한 번 그렇게 해서 빠져나온 적이 없습니다. 예컨대 독재 시대에는 굉장히 중요한 법안을 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는 많은 의원들이 있었다면 비회기 때 그냥 잡아가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잖아요.

[앵커]
그래서 비회기 때 영장이 청구될 경우에는 석방요구안이라는 카드를 쓸 수 있는데. 이번에는 회기 중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거군요.

[김형주]
이번에는 회기 중에 가결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해당이 안 됩니다.

[앵커]
여론이 어떤지도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가 정당하냐 아니냐. 오늘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보실까요. 부당한 정치탄압이 37%고 정당한 수사 절차라고 보시는 국민들이 국민이 46%. 오차범위를 넘어섰고요. 이 조사가 9월 19일부터 9월 21일 표결이 이뤄진 어제까지 이뤄진 여론조사입니다. 이재명 대표, 장기간 단식을 했는데 여론은 이재명 대표에게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은 이 이유를 어떻게 보십니까?

[정옥임]
지금 여론을 엄중하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37%가 나온 이유는 지금 민주당의 극렬 지지층이 30%대 아닙니까? 그런데 이미 9%나 넘게 이 대표 영장 청구가 정당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엄중하게 생각해야 되고요. 이 여론조사 기간이 19일에서 21일이라고 그랬는데 바로 그 기간에 소위 부결을 호소한다든지 여러 가지 요인들이 지금 그 안에 내재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론을 보더라도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지금 가결된 것에 대해서 가결을 한 의원들을 무슨 반란자들, 색출하고 이런 얘기들을 하고. 심지어는 조금 전에 석방 요구서도 이거 탄원서 써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가결한 사람으로 취급할 거야. 이런 식으로 반란자들을 색출한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민주주의적인 정당입니까?

그런 것이 여론에 계속해서 오롯이 반영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민주당으로서는 당장 당대표가 어떤 상황일지 모르니까 당황하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또 의아한 건 지금 당대표가 다음 주에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가서 어떤 상황일지 모르는데 느닷없이 원내대표가 그만둔단 말이에요. 그러면 도대체 당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그리고 원내대표가 뭘 어떻게 잘못했다는 것인지. 그리고 이거에 대해서 부결을 당론으로 하자고 그랬을 때 그들이 뭐라 그랬어요? 인사문제이기 때문에 이걸 당론으로 하지 않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이제 와서 도대체 원내대표가 뭘 어떻게 잘못했기에 그렇게 해 놓고 새로 원내대표를 뽑는다는 거 아니에요? 이거 누가 보더라도 본인들은 마치도 민주당이 아주 단합해서 잘 연대가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여론이 이렇게 반영한다는 것에 대해서 여론을 무서워한다면 이런 식의 행태들을 보이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앵커]
여론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지금 민주당 지도부도 그렇고 강성지지층도 그렇고 기각 탄원서 작성하는 움직임이 있고요. 그리고 오늘 한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증거도 없고 그리고 도주 우려도 없는데 구속하면 사법부 신뢰가 떨어질 거다 이런 얘기도 했단 말이죠. 이게 사법부 압박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인데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무총장 명의로 17개 시도당의 그런 것을 하는데 아마 그것이 저러한 방식의 탄원서는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이것은 자발적인 차원이 아니고 강압적으로 오더 내리다시피 해서 탄원서가 아무리 모아진들, 저한테도 당원이니까 당원들 다 그렇게 제출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건데. 그것은 오히려 더 재판 개입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고. 그런 면에서는 아마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보여지고요.

그런데 오히려 영장실질심사를 해서 만에 하나라도 구속시키는 경우에 판사에 대한 여러 가지 개인 사생활을 다 뒤집고 비난하고 하는 부분이 오히려 더 이재명 대표에게는... 실제로 저것은 단순히 이 사람의 본 재판이 아니지 않습니까? 얼마나 중차대한 범인인가 아닌가만 구속의 여부만 판단할 뿐인데도 만약에 그런 다양한 린치를 가한다면 실제로 이재명 대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 얘기를 해 주셨는데. 어제 심야까지 이어진 민주당 의원총회 분위기가 굉장히 살벌했다, 이렇게 전해지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뉴스나이트 이 시간 끝나고 나가는데 민주당의 원내 지도부가 총사퇴하겠다, 이 자막이 속보로 나갔었고요. 그래서 다 물러나나보다, 최고위원까지. 그랬는데 원내 지도부만 물러나는데 오늘 친명 조정식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일정의 일을 하기 때문에 대표의 지시였는지 당무수행을 하고 있고. 지금 당 지도부, 최고위원들은 그대로 유지하는 이런 상황이 된 거죠?

[정옥임]
그러니까 아주 친명일색으로. 그러면서 또 오늘 언론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반란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이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반란이라는 건 아마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얘기하는 것 같고. 실패했다는 건 그래봤자 결국은 친명일색의 당 권력이 장악되어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것 같은데. 이건 한국의 헌법이 천명하는 정당민주주의하고는 완전히 벗어난 경우라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박광온 원내대표도 압력에 의해서 11시쯤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살벌한 의총은 처음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듣기만 해도 살벌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오죽하면 소위 체포동의안에 대해서 투표를 할 때 가결표가 이렇게 많이 나왔을까. 그래서 실제로 지금 가결표를 29~30표라고 하지만 심리적 가결표를 던진 사람을 합하면 70~80명이 된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 얘기도 일리가 있는 게 실제로 지난 원내대표 선거할 때 박광온, 비명계가 됐잖아요. 그리고 그때도 상당히 표 차이가 예외적으로 많았었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속앓이를 하면서 얼마나 부글부글하고 있는가. 저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앵커]
부결을 눌렀지만 마음은 가결에 가 있던 의원들이 있었을 거다.

[정옥임]
가결이고 그리고 또 그 가결표를 보면요. 두 표 차이로 결국은 가결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이재명 대표에게 보여주는 민심의 경고라고 저는 생각해요. 이게 딱 두 표 차이로 가결됨으로써 결국은 판사 앞에 가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지금 친명계 의원들 주도로 해서 의총을 하면서 심지어는 육두문자까지 나왔다는 언론보도가 있던데 이렇게 해서 유일한 비명계라고 할 수 있는 거의. 한두 명 남아 있다고 하지만 박광온 대표를 물리치고 다음 주 26일날 원내대표를 새로 뽑는다는 거 아니에요. 누가 압니까?

이것도 비밀선거고 무기명인데 비명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왜 당을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지 참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바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하기 직전에 당 운영을 통합적으로 하겠다고 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동안에 얼마나 통합적으로 안 했으면 그거 한 마디를 했는데 결국은 하도 말이 바뀌고 거짓말이 많으니까 안 믿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비명계 의원들로서는, 이거 실질적인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내년 총선에 공천을 받을지 안 받을지도 모르는데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그런 마음도 없었겠습니까라고 누가 얘기하더라고요. 그런 분위기인가 봐요.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민주당으로서는 26일이 영장심사도 있고 새 원내대표도 뽑아야 되니까 이날이 분수령인 건 맞고.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도부에서 부결을 권유했는데 가결이 나왔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물러나나 보다, 자연스러운 수순인가 보다 했는데 오늘 아침 보니까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는 상황입니다. 오늘 최고위는 정청래 최고위원이 주재를 했습니다. 비명계 겨냥해서 굉장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이 얘기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누구 좋으라고, 이재명 대표의 사퇴는 없다. 딱 못을 박았고요. 앞에 보면 나라 팔아먹었더니 당대표를 팔아먹었다. 해당행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 오늘 이 얘기를 했는데. 어제 가결 표결이 이뤄진 이후에 오늘 공개된 첫 최고위원회의 아니겠습니까? 이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형주]
사실은 어찌보면 국회법 위반이죠. 그러니까 무기명투표인데 그걸 갖다 색출하겠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고요. 색출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지금 이와 같이 각 의원들한테 아마 개딸들로 비롯되는 강성 지지층들이 표명하라 이렇게 주장하면서 이렇게 할 거예요.
공식적으로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는 누가 보더라도 했을 것 같고, 가표를.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무효표가 2개가 있어요. 가에다가 동그라미 친 사람도 있고 가에다 점 찍었는데 사실은 점이 본인이 찍었단 안 찍었던 실제로 김회재 의원의 문제에 대해서 어차피 가결되었기 때문에 만약 그게 한 표가 가결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표였으면 굉장히 시간이 오래갈 뻔 했어요.

그래서 의장이 두 원내대표를 불러서 어렵사리 어차피 가결됐으니까 해서 국민의힘에서 양보를 해서 그걸 무효표 처리했습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그와 같이 당내 의원들을 이렇게 하나하나 솎아낸다는 게 거의 불가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말을 한 게 그랬고. 또 국회법의 정신에도 어긋난다, 그렇게 볼 수 있고요. 상당히 잘못된 발언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사퇴는 없다. 정청래 최고위원 이렇게 얘기했지만 또 비명계에서는 당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라 굉장히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친명계 중심의 최고위원들도 지금 사퇴는 안 할 움직임인데요. 만에 하나 구속될 경우에도 대표 권한을 행사하는 게 가능할지 이 부분도 궁금한데요. 옥중공천 가능성까지 언급되죠. 당내 이야기 듣고 오시겠습니다. 친명, 비명 결은 좀 다릅니다마는 결론적으로는 이재명 대표가 구속될 경우에 옥중에서 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할 거다 이렇게 보고 아니면 당분간 해야 한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거든요. 이게 옥중에서 공천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정옥임]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안 가능하고가 그 사람들한테 중요한 것 같지 않아요. 지금 옥중에서 뭐라도 할 태세예요. 물론 감옥에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를 우리가 얘기할 상황도 아니잖아요. 26일날 결정이 나든지 할 텐데 벌써부터 저런 각오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마치 독립운동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걸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 보면 정청래 의원이 나라를 팔아먹고 이런 말을 쓰잖아요. 누구 좋으라고 해가면서 하는데. 이게 제3자 입장에서는 지금 윤석열 정부 그리고 여당. 잘하는 게 별로 없다고 지금 국민들이 비판하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가만히 누워서 입만 벌리고 있어도 반사이익의 열매가 뚝뚝 떨어질 텐데 그걸 받아먹지 못한 결정적 이유가 사실은 이재명 대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굳이 이재명 대표가 옥중공천을 한다고 하는 것은 지금 이러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에 대해서 이걸 길게 보면 민주당에게는 축복일 수도 있는데 가장 위기의식을 느끼는 게 바로 이재명 대표나 그 측근들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극렬 지지자의 힘에 기대어 옥중공천이라든지 뭐든지 하겠다는 의지가 피력되는 것 같고요. 여태까지의 행태를 보면 하고도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나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민주당이라든지 한국 정치의 대안정당으로서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야당의 위상에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서 그거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는지 반문하고 싶어요.

[앵커]
강성지지층 얘기 해 주셨는데 강성지지층들은 가결표 색출에 나서는 움직임입니다. 비명 의원들의 부결표 인증까지 지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고민정 최고위원 오늘 아침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고민정 의원의 발언 듣고 오셨는데. 어제 한 TV화면에 고민정 의원이 웃는 모습이 나갔는데 밑에 자막은 가결 이렇게 나가다 보니까 사실은 고민정 의원 해명을 들어보니까 이건 본회의장 입장할 때이기 때문에 사실 가결 표결 전 상황인데 이렇게 화면에 자막이 같이 나가다 보니까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굉장한 공격을 받았나 봐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심지어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표정이 적절하느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잖아요. 아까 방금 설명이 있었습니다마는 실제로 한 언론사에서 들어갈 때 화면을 보여줄 때 하필 그때 가결됐다는 게 나옴으로써 상당히 비난을 고민정 의원한테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본인도 해명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렇구나라고 하는 차원이 아니고 당원들이 격앙돼 있기 때문에 들어갈 때는 웃어도 되나? 이런 식의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현재 의원들이 각 지역마다 총선을 앞두고 경쟁자들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그것을 이용해먹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마 고민정 의원도 굉장히 괴로울 것이고.

실제로 저는 문제가 되는 게 아까 정청래 최고는 자기 당에서 대표를 팔아먹었다고는 하지만 지금 오히려 이재명계, 친명계 인사들, 젊은 한총련계 지도자들, 인사들이 소위 비명계 지역에 와서 다 자객공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당의 대표를 싸워서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당에 있는 의원들을 저렇게 하고 있는 거고. 아마 고민정 의원 지역에 누군가 와서 저렇게 들이밀 겁니다. 그런 위기의식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 자체가 그냥 단순하게 양보할 수준의 것이 아니라 어느 시점의 임계점에 이르면 탈당이나 분당이라든지 어떤 격돌의 분위기로 갈 수밖에 없다. 그런 부분을...

[앵커]
다 이런 갈등 밑을 보면 공천이라는 두 글자가 있던데. 어기구 의원 같은 경우에는 표결 당시 명패하고 투표 용지를 찍어서 인증을 했는데 이게 일반 국민들이 선거할 때 이렇게 공개하면 처벌받잖아요. 국회에서의 표결은 괜찮은가 봐요?

[정옥임]
일반 선거에서는 이렇게 촬영해서 공개하면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그러는데 오죽 마음이 급했으면 공개했을까 싶기도 해요. 강성지지층들과 이재명 대표 및 그 측근들을 향해서 저는 부결 찍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그 취약한 심리상태에 대해서 저는 안쓰럽다는 생각보다는 참 딱하다. 제가 그분 누구인지 몰라요. 그런데 꼭 저렇게 하면서... 헌법기관이면서 입법기관입니다.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런데 이렇게 구차스러운 의정활동을 해야 되는 것인가라는 점에서 참 안타깝고요.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의 정당들이 말이 전국 정당이지 이게 어떻게 전국 정당이에요. 중도층이나 무당층 30%가 떠 있는데 그 사람들에 대한 고려가 있었으면 이렇게 극성 지지층에만 의존하는 이런 정치구도를 만들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소위 팬덤 정치의 폐해인데. 왜 팬으로 치면 연예인들이 팬들이 더 많잖아요. 그런데 연예인들의 팬들은 자기네들끼리 조직을 하면서도 자기가 사랑하는 연예인이 오히려 칭찬받고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좋은 활동을 많이 해요. 심지어는 축구장에서도 예를 든다면... 그런데 어떻게 정치인, 자기가 존중하는 정치인이라면 살인 예고를 하고 이런 식의 극렬하고 극악한 행동들을 벌이는지...

[앵커]
그러니까 살인 예고글까지 올라와서 지금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이런 상황까지 됐어요.

[김형주]
저는 그런 의미에서 지금 현재의 강성 팬들, 적극적인 당원들이 그냥 일반적인 당원들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고요. 굉장히 그것을 이재명을 통해서 민주당을 장악해야 될 사명이 확실하게 있는 사람들이구나. 굉장히 섬뜩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런 면모를 가지고 내년 총선에서 우리 후보에게, 우리 당에게 표 찍어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앵커]
민주당 강성 지지층도 지금 이렇게 부결 인증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러다 보니까 민주당 내부에서 계파 갈등은 더 격화되는 이런 상황이고. 분당 가능성을 점치는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민주당 내 분위기 어떤지 현역 의원 두 분 발언으로 듣고 오시겠습니다. 개별 탈당도 못할 것이다. 정청래 의원은 이렇게 봤는데. 어쨌든 지금 민주당 내 분위기만 보면 유인태 사무총장이 이야기한 것처럼 심리적 분당 상태인 것 같은데. 그러나 또 현실적으로 분당이라는 게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서요. 총선 앞두고 민주당 분당 얘기가 나오긴 하는데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정옥임]
결국은 여론 있잖아요. 여론하고 원내대표가 누가 되느냐 이 두 가지 변수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원내대표보다도 특히 여론, 자기네들이 장악을 하고 있는데 여론이 예상이나 기대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하면 거기서 위기감을 갖겠죠. 그런 사례는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보면 이렇게 난리가 나는데도 여론조사해 보면 양당이 똑같이 비슷하게 30%대로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아까 무슨 적과의 동침 운운했는데 아직까지도 적대적 공전관계를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저런 상태가 계속돼서 여론에 상당히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고 이렇게 돼서는 공천 받아봤자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정신이 번쩍 들겠죠.

[앵커]
정청래 의원 앞서 대선주자가 없으면 분당 불가능하다, 이런 얘기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어제 저희 패널로 나오신 분께서는 이재명 대체재가 없다 이런 얘기도 하던데요.

[김형주]
그게 고민일 수도 있죠. 예를 들면 지금 현재 금태섭 의원이나 양향자 의원이 당을 새롭게 만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안하지만 두 분이 대선주자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힘이 안 실리는 것과 비슷한 부분이고. 실제로 민주당의 고민이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를 뺐을 때 누가 그다음 대선주자가 될 수 있는가가 고민이고. 그런 의미에서 일정 정도 정청래 의원의 말은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실제로 제가 느끼는 것은 또 다른 결이에요.

민주당이 가야 될 길은 소위 586 민주화운동을 했던 분들의 양을 줄이면서 다양성을 가져가야 되는데. 이재명 대표가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다 한총련 계열 사람들이에요. 더 이념화되고 더 경도돼 있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꼴로 가고 있어요. 지금 현재 민주당이 하는 게 공산 전체주의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색출하고 인민재판하고 하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런 체제로 가는 부분에 몇 표를 더 얻고가 문제가 아니라 같은 당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그런 의미에서 유인태 의원의 발언으로 알고 저도 매우 크게 공감합니다.저렇게 강위원씨 같은 혁신위 사무총장 같은 한총련 체제 그런 사람들이 거의 다 이재명 대표에 포진하고 있는 상태에서 극악하게 저렇게 다 색출하겠다, 끝까지 생명줄을 없애버리겠다. 그런 식의 얘기를 하겠다는 사람들하고 어떻게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있느냐. 한 석을 못 얻더라도 새로 살림을 차려야 될 시점이 올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앵커]
그런 의미에서 의석수를 떠나서 따로 살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질 수도 있다.

[김형주]
그래서 차라리 지금 현재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어쩔 수 없이 제3당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가표를 던진 30명이 선두 탈당해서 당을 꾸린다 그러면 의외로 상당히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사람에 따라서 새로운 사람을 발굴해가면 왜 꼭 이재명 대표만 대선주자라는 법도 없지 않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그룹으로 탈당을 하든 분당을 하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전망해 주셨는데요.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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