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출하실 때는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에도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2도로, 어제보다 4도나 낮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외투로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충북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서쪽 지방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 새벽 다시 비가 시작돼,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70mm,
그 밖의 지역으로는 5~40mm가 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8.8도, 청주 19.9도, 부산은 2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3도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1~4도가량 낮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2도, 대전과 대구 24도, 광주는 26도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목요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연휴 내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연휴 후반에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속도를 줄이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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