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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여기가 고점?...자사주 대량 매각한 IT 총수들 [Y녹취록]

Y녹취록 2024.03.26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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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 주제도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교수님. IT 총수들이 자사주를 대량 매각에 나섰다, 이런 보도가 지금 나왔는데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매각을 했다. 그러니까 미국 증시가 고점인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허준영>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사주 매각이 사실 올해가 거의 최대인 것 같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결국은 이미 많은 올랐으니까 차익 실현을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 봤을 때는 이 주식을 갖고 있는, 그래서 그 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나은 투자처를 찾는 것의 증거들이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결국은 최근 들어서 저희가 S&P나 다우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많이 올랐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것이 결국은 미국의 기술주 중심의 성장세가 있었는데 M7 기업들의 총수들이 지금 자사주 매각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들이 결국은 이런 최근의 M7 중심의 반등의 거의 끝점에 와 있는 게 아니냐, 그것의 징후가 아니냐라는 식으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것을 기술주 주가가 정점에 다다랐다, 이런 해석도 나오는데 그렇게 볼 여지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허준영> 이게 저희가 좀 돌아가 볼 게 월가의 전략가들이 올초에, 올말에 어느 정도 S&P가 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목표치가 5200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미 5200은 상회한 상황이죠. 지금이 언제냐면 4월도 아직 되지 않았습니다. 3월 말입니다. 이렇게 봤을 때 최근 들어서 어떤 흐름이 있냐. 많은 은행들에서 월가의 전략가들이 올 말 S&P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200을 잡았던 데들이 5300이나 5400 정도로 상향해서 잡고 있다. 그렇게 봤을 때는 전반적으로 향후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팩터가 두 개 있습니다. 거시 팩터가 있고 산업 팩터가 하나 있는데요. 거시 팩터는 올해 금리 인하를 세 번 정도 할 거라고 얼마 전에 FOMC에서 나왔죠. 그것과 미국 경제 성장률을 보면 작년 말 성장률 전망치가 OECD나 IMF에서, 최근 들어 이 성장률 전망치를 2%대 초반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거든요. 그 얘기는 결국은 미국 경제는 경착륙이 아니고 굉장한 연착륙을 하거나 혹은 착륙이 없을 수도 있다라는 쪽으로 스토리가 가는 것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이런 거시 팩터들은 현재의 주가 가격에는 대부분 다 반영은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5200이었던 S&P가 더 올라갈지 떨어질지는. 더 올라갈 수 있는 여력은 생각보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조금 더 강하게 할 경우에는 분명히 S&P의 호재로 갈 수 있겠죠. 그래서 5200 전망이 5400이나 5500 전망으로 갈 수도 있겠죠. 반대로 생각했을 때 하방 리스크 2개 정도라고 했을 때 기업들의 실적이 생각보다는 잘 안 나올 가능성 이것들이 하방 리스크 중 하나이고 또 하나가 현재 연착륙을 할 거라고 보고 있는데 미국의 거시 팩터, 거시 경제가 조금 생각보다 경착륙의 스토리로 흐르는, 경기침체의 징후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이런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겠죠. 이런 것들이 월가에서 일부 전략가들이 5200이었던 전망치를 나는 4500 정도로 다시 보겠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반대로 6000까지 보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은 경제가 지금처럼 잘 연착륙으로 흘러가고 금리 인하 3회 정도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M7 기업들의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생각보다 실적이 더 기술 기업들이 잘 나오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아마 그렇게 갈 수 있을 거다라고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시나리오 전망이 최근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것은 거시 팩터와 각 산업의 팩터들이 같이 상호작용을 하는 부분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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