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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인출, 정말 몰랐나?"...오타니 해명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3.28 오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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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불법 도박 연루설을 전면 부인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에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비지니스 전문가 조 폼플리아노는 자신의 엑스에 "오타니는 기자회견에서 두 가지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어떻게 오타니의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나, 또 몇 달에 걸쳐 계좌에서 거액의 돈이 빠져나갔는데도 어떻게 눈치채지 못했나"라며 "이에 대한 대답을 듣기 전까지는 그 무엇도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야후스포츠 역시 "12분의 기자회견 동안 질문을 허용하지 않아 의문을 해소하기는 어려웠다"며 "MLB 선수의 계좌에서 450만 달러(약 60억 원)가 사라지는 것을 어떻게 아무도 몰랐나. 오타니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송금 사실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이 정말 아찔할 정도"라고 말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오타니는 왜 도박 스캔들에서 결백하기 어려운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타니가 정말 송금 사실을 몰랐다면 미즈하라는 사기와 신분 도용 혐의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의 개인 정보 문서를 훔치거나 위조했어야 가능하다"며 "두 사람이 긴밀한 관계였다고 해도 이렇게 큰 금액을 몇 달에 걸쳐 본인도 모르게 송금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MLB에서 선수나 구단 직원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할 경우 1년간 출전이 제한되거나 영구 퇴출당할 수 있다. 미 연방법에 따르면 직접 도박에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빚을 대신 갚아주기 위해 송금을 했다면 처벌 대상이 된다.


기자 | 서미량
AI 앵커 | Y-GO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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