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을 두고 자신의 이모 일이라며 두둔한 60대 여성 고은광순 씨의 발언은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외과 총동창회 회원들은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은 씨의 이모는 1935년에 태어나 13살인 1948년에 이대 정외과에 다녔다고 하는데, 정외과는 1950년에 창설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은 씨가 이모라고 언급한 학생은 1956년 입학해 1960년에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은 씨는 근거도 없고 사실도 아닌 이야기로 정치외교학과를 모욕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고은 씨 주장이 담긴 동영상을 재빠르게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라고 한 이재명 대표의 진심은 무엇이냐면서, 김준혁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고 후보에서 사퇴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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