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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항소심' 줄줄이 기피신청...윤석열 등 재판 정지

2026.05.14 오후 07:01
윤, 내란 2심 첫 공판기일 불출석…전날 기피신청
윤 없이 재판 시작…김용현·노상원 등도 기피신청
재판부, '기피신청' 윤석열 등 4명 변론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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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혐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도 재판부에 대한 기피신청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재판은 정지됐고, 일부 피고인들에 대해서만 항소심 1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변호인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날 재판부 기피신청을 냈기 때문입니다.

윤 전 대통령 없이 재판이 시작됐지만, 이번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피고인 3명이 재판부 기피를 신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소송 지연 목적이 명백하다고 반발하며 간이 기각 결정을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도 잇따른 기피신청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명확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낫겠다며 특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 4명에 대해 변론을 분리하고, 공판을 추후 지정 상태로 변경했습니다.

김 전 장관 등은 법정에서 퇴정했고, 남은 피고인 4명에 대해서만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이 진행됐습니다.

재판부 기피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재판은 정지됩니다.

'소송 지연 목적'이라는 특검의 주장에 대해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정하림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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