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오심 은폐 논란'을 부른 심판들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인사위원회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KBO는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이민호, 문승훈, 추평호 등 NC와 삼성전 심판 3명을 오늘부터 직무에서 배제하고, 절차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NC와 삼성 경기에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BS의 스트라이크 판정과 달리 볼을 판정했으며,
감독의 항의를 듣고 난 뒤 오심 사실을 은폐하려는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와 별개로 KBO는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혼선이 생길 경우 현장에 있는 ABS 요원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양 팀 더그아웃에 ABS 수신 장비를 배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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