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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습 당한 하마스의 마지막 보루, 결국 이스라엘 공격 허락한 미국? [Y녹취록]

Y녹취록 2024.04.22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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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백종규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에 공격을 가했습니다. 라파 지역 같은 경우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곳인데요. 이스라엘이 최근 이란과 공격을 주고받았는데 팔레스타인 쪽으로 방향타를 튼 의도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백승훈> 어떻게 보면 4월 2일, 이스라엘이 이란 영사관, 그러니까 다마스커스 시리아에 있는 영사관을 친 소기의 성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그때를 복기해 보면 국제사회는 하마스와의 전쟁을 정전하라, 종전하라고 계속 압박을 가하고 있었을 때거든요. 그때 이스라엘은, 네타냐후 행정부는 자기네들에게 외교적인 압박은 되지만 이란의 영사관을 타격했습니다 그때 이란 영사관을 타격한 이유는 거기에 이란과 하마스, 헤즈볼라 이 모든 군사작전 총책이었던 고위급 장교들이 죽었거든요, 그때. 그걸 보여줌으로써 지금 종전을 할 수 없다, 지금 우리의 적은 저렇게 시리아에서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서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를 보여주려고 했었는데 그때 그것이 오히려 되치기를 당했죠. 이스라엘이 오판했다고도 얘기하는데 이스라엘이 이렇게 해도 이란이 전격적인 공격을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공격을 하면서 상황이 꼬이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의 뉴스를 잘 살펴보면 미국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이스라엘아, 이란이 너희들한테 공격한 건 맞는데 보복 공격을 하지 않으면 라파 공격에 대해서 우리가 허가해 줄게라고 하는 뉴스가 나왔던 걸 아마 복기해 보시면 그러면 무슨 말이냐면 네타냐후가 4월 2일에 다마스커스 이란 영사관을 공격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종전, 정전을 늘리기 위한 하나의 승부수를 건 것이었는데 그것이 우리가 이스라엘과 이란과 직접 확전이 되면서 조금 묻혔다가 지금 상황에서 미국조차도 라파 지역의 공격을 허가해 주면서 지금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앵커> 말씀하신 대로 이번 라파 공격에는 미국의 지지도 있었습니다. 공동의 목표에 합의했다는 게 백악관 입장인데. 하지만 그동안 미국은 민간인 피해가 크다면서 제동을 해 왔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바뀐 상황인 거죠?

◆백승훈>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습니다. 지금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미국이 이란이 다마스커스에 있는 영사관을 공격당한 것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미국이 지원을 해서 99% 이란의 공격을 막고 이것은 공격을 당했지만 막았으니 이스라엘의 승리니 확전은 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던 게 그래, 이스라엘아. 이란에 공격하지 않는 대신 라파 공격은 우리가 인정해 줄게라고 하면서 지금 이렇게 된 것이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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