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관련 의혹을 폭로한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백해룡 경정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31일) 백 경정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백 경정은 지난해 10월 영등포경찰서 근무 당시 인천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을 수사하면서 윗선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과 고광효 관세청장, 조병노 경무관 등 9명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