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 확전으로 한국 이차전지 산업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원료인 흑연이 최종적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과정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사안에 따라 수출을 금지할 수 있다는 방침을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 SDI 등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음극재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의 대미 흑연 수출 통제 강화가 트럼프 신정부 이후 미중 관계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동향을 예의주시할 방침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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