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박수영 의원 부산 지역 사무소에서 윤 대통령 내란 혐의 관련 입장을 밝힐 걸 요구하며 시민과 경찰 사이 대치가 벌어진 걸 두고 겁박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오전 11시부터 불법 시위대의 박 의원 사무실 기습 점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사법부 판단 영역이니 무죄추정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자 고성이 시작됐다며, 3차례 퇴거요청에도 요지부동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 상황이 지역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데 대해 불법 시위대 농성이 '시민대회'로 포장돼 망신주기를 계속하는 상황이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위병처럼 물리력과 폭력으로 압박하고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현 상황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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