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틀째 대합실에서 '오열'...애타는 유가족

2024.12.30 오후 06:48
AD
[앵커]
참사 이틀째,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들은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희생자와 관련한 크고 작은 소식에 연신 통곡 소리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참사는 '인재'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윤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참사 이튿날.

유가족들은 공항 안에 마련된 구호 텐트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비통한 몸과 마음을 겨우 다잡아, 유가족 대표단을 꾸렸습니다.

장례 절차와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유가족들이 하나로 모인 겁니다.

[박한신 / 유가족 대표 : 우리가 마냥 슬퍼할 수만은 없어요.]

유가족들은 이번 참사를 인재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공항 인근에 조류 서식지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고 짚었습니다.

또 여객기 정비가 제대로 이뤄졌다는 항공사 측 주장에도 증거 자료를 제시하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유가족 : 인재가 아니다, 우리는 정비를 철저히 했다고 무턱대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유가족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료를 보여주시든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 마련됐습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여승구 조민기
VJ: 문재현
영상편집: 마영후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0,84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8,26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