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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가시화...이 시각 공수처

2025.01.08 오전 09:51
’영장 재집행’ 움직임 없어…"집행 시점 고심 중"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유효기간 비공개"
공조본, 이르면 이번 주 윤 대통령 체포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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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재발부받으면서 집행 시점을 다시 고심하고 있습니다.

2차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라고 밝혔는데, 언제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에 나설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기자]
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입니다.

[앵커]
공수처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희 취재진이 이른 새벽부터 이곳 공수처에 나와 있었는데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지난 3일 대통령경호처 저지에 가로막혀 한 차례 실패를 겪었던 만큼 최적의 집행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가 어제(7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으면서 영장 재집행이 다시 한 번 가시권 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구체적인 유효기간을 공개하진 않았는데,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일주일 내지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청구할 방침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경찰과 함께 조만간, 이르면 이번 주중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1차 집행 당시 5시간여 만에 철수했는데, 오동운 공수처장이 이번엔 다를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죠?

[기자]
네, 오동운 공수처장은 어제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 출석했는데요,

지난 3일 1차 집행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발생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면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영장 집행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어제) :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 영장 집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서 2차 집행에 대해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차 집행에선 총력전을 펼쳐서 윤 대통령의 신병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공수처와 경찰 등이 함께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영장 집행을 막아서는 경호처 직원 등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강경하게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 처장, 윤 대통령이 실제 관저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해선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죠?

[기자]
네, 마찬가지로 어제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이어간 발언인데요,

윤 대통령이 달아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오 처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도주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게 있느냐는 질의엔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지만, 차량에 관한 이야기는 들었다고 답했는데요,

일부 유튜브 채널이나 야권 일각에서 윤 대통령이 이미 차량으로 관저 밖을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언급한 거로 보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관저에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런 만큼 오 처장의 발언도 아직 구체적인 위치를 파악하지는 못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촬영기자;김자영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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