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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에 포위된 진화대원들...돌풍이 불자 순식간에 바뀐 '불의 크기' [Y녹취록]

Y녹취록 2025.03.29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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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피 요령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진화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안전한 진화작업은 가능한 겁니까?

◆이병구> 이번 같은 경우는 진화대원도 네 분이나 돌아가셨는데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죠. 그런데 영상에도 나오지만 저런 돌풍이 불었던 거죠. 그리고 불씨가 날아갔다는 거죠. 그래서 진화작업을 하다가 제일 위험한 경우는 결국 불에 포위되는 건데. 왜 불에 포위되는 거냐? 결국은 불씨가 날아가는 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이유는 불씨가 날아가서 내 앞에 있던 불이 내 뒤로 번져서 포위되는 경우가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어서 나는 불 꼬리, 그러니까 가장 약한 곳이죠. 약한 곳을 진화하고 있었는데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갑자기 불 꼬리가 불 머리가 돼버릴 수 있거든요. 그러면 불 머리가 됐다는 것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불의 강도가 강하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여러 가지 해외의 산불 안전 사고를 분석해 보면 그런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앵커> 혹시 작업현장을 보시면서 장비와 관련해서 아쉬운 점은 없으셨습니까?

◆이병구> 뉴스에서 안전모가 불에 녹았다는 그런 뉴스가 나왔었는데요. 일단은 산림청이 규정한 규정이 있습니다. 안전모에 대한 규정이 있고 그다음에 진화복에 대한 규정이 있는데. 그러한 제품들은 어느 정도 불에 대한 테스트를 마친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따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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