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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정치 현실 험악해도 선 지켜야...'막말' 사죄하라"

2025.09.12 오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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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원식 의장은 어제(11일) 본회의에서 정치 현실이 험악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 교섭단체 연설 때 나온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막말 논란'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정치 현실이 아무리 험악하더라도 지켜야 할 선은 지켜야 국민의 대표입니다. 당장은 상대방에 대한 의견을 표시하는 것 같아도 서로에 대한 비난과 야유, 집단적 고성은 결국, 국민의 상처, 국민의 마음을 찌르는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요 인사들이 죽임을 당할 뻔한 그 일이 성공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아직 한마디 해명조차 없습니다. 발언 당사자께서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랍니다. 헌법과 민주주의 앞에 사과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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